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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Switch] 따따네임 조닝, 포트조닝(WWN Zoning, Port Zoning)

by 잇빛나래 2020. 2. 24.

하드웨어에 표기된 WWN 예시 사진

 

SAN Switch에서 조닝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WWN Zoning(따따네임 조닝)

2. Port Zoning(포트 조닝)

 

우선 1번 WWN Zoning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장비에 붙은 고유 WWN를 통해 Zoning을 하는 방식입니다.

WWN이란 해당 포트에 붙는 고유한 주소로서, 랜카드의 MAC Address나 휴대전화의 IMEI 같은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일한 WWN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WWN을 통해 조닝할 경우 아래와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어느 포트에 꼿더라도 WWN만 맞으면 장비끼리 통신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SAN Switch의 해당 포트가 고장 났을 경우, 다른 포트에 연결하기만 하면 작동합니다.

 

단점

사전에 WWN을 알아야 조닝을 할 수 있습니다. Port Level 조닝의 경우 해당 포트만 지정해주면 되는데, WWN 조닝의 경우 WWN을 알아야만 조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버 측 FBA Card, 혹은 스토리지 측 FBA Card가 고장 난 경우 조닝을 다시 해줘야 합니다. WWN은 포트에 붙는 고윳값이므로 해당 하드웨어가 바뀔 경우 같이 대체되기 때문에 조닝을 다시 해줘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포트 조닝의 경우 아래와 같은 장단점을 지닙니다.

 

장점

WWN을 모르더라도 사전에 미리 구성이 가능합니다. 해당 포트를 지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선만 제대로 연결된다면 해당 장치끼리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단점

물리적으로 포트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타 포트로 옮기더라도, 조닝을 다시 해줘야 합니다. WWN 기반일 경우의 반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WWN Zoning을 쓰신다고 보면 되고, 포트조닝의 경우 이런 방식이 있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덧붙여서 이 두 가지를 혼합해서 쓰는 Mixed Zoning이라는 방식도 있다고는 합니다만, 이 방식으로 구성된 장비는 거의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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