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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our/2020

심플하고 깔끔한 카페 , 인서트

by 잇빛나래 2020. 2. 13.

뚝섬 - 성수 - 건대 입구까지는 카페가 정말 많은 곳인데요. 너무 많다 보니 항상 어딜 갈까 고민하게 되는 건 덤. 최근에 새로 오픈한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본 곳이에요.

 

 

인서트

주소 : 서울 광진구 화양동 16-54

연락처 : 010-3129-1067

주차 : 안돼요. 알아서 잘.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insert_cafe

전철역 : 어린이대공원역(7호선), 건대입구역(7호선/2호선), 성수역(2호선)

 

일단 개업한 지 한 달 살짝 넘으신 것 같고, 이 정도면 신상 카페라고 봐도 될 것 같았네요. 위치는 자양시장 끝 자락쯤에 있는데, 지도만 보고는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곳이 아니겠냐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뜻밖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있더라고요.

 

카페 바깥 모습부터가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는 편이라, 찾기 힘든 편은 아니었어요.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하고 계신듯한데, 자세한 건 인스타를 참고하시면 되세요.

 

 

바깥 모습만큼이나 안쪽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요즘 낮은 테이블을 쓰는 카페가 참 많은데, 적당한 높이의 테이블들이라서 앉아있기도 편해 보였고요. 실제로도 편했어요. 차가운 흰색이 아니라 약간의 아이보리 느낌이 들어간 색으로 내부는 칠해져 있었네요.

 

 

카운터에서 밖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정말 단순하고 깔끔한 느낌이랄까. 거울과 크림색 마셜 스피커가 안쪽 벽색이랑도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여기 딱 하나 걸리는 게  창밖에 있는 검은 차, 뭘 찍으려고 해도 계속 거치적거리더라고요. (인스타 보니 거의 항상 세워져 있는 것 같은데 좀 아쉬웠어요)

 

 

원두는 패러데이 커피(?)의 것을 사용하고 계신 듯했고, 귀여웠던 올라프,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약간은 무섭다고;

 

 

메뉴판, 디저트는 스모어 쿠키가 잘 나가는 듯 해요. 가게에서 먹는다는 것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비싸진 않은 편, 이날은 아인슈페너(아이스), 트리플베리 케이크를 시켰어요.

 

추운 날이라서 카페 들어가면 따뜻한 거 먹을 거야~ 이러고 있었는데, 여기가 안이 너무 따뜻해서, 아이스를 마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다시 봐도 카페가 깔끔한 편이에요. 벽과 조명 하나만으로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라 좋던, 이날 음악은 좀 신나는 노래 위주로 선곡하시는 듯?

 

 

깔끔했던 우산꼿이와 포스터, 이렇게 포스터 몇 장 붙어있는 게 전부라서, 군더더기가 없거나 깔끔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여긴 앉았던 안쪽 자리에요. 여긴 밖에서 안 보여서 특히 더 좋았어요. 의자도 푹신푹신하진 않지만, 편한 편.

 

 

앉았던 자리에서 나왔던 커피랑 디저트랑 :)

 

 

여긴 입구 쪽 자리인데,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검은 차가 좀 신경 쓰였어요. 인스타에서 찾아보니 다른 날에도 저 차가 있던데, 항상 주차되어 있는 것 같네요.

 

 

아인슈페너는 크림은 왕창 달달하진 않은 편, 커피는 산미가 없는 스타일에 가까웠고요. 깔끔한 맛이에요. 트리플 베리 케이크는, 조금 아쉬운 맛이랄까. 비쥬얼은 좀 기대했는데, 비쥬얼에 비해서는 글쎄요.

 

커피 맛은 가격 대비 기본은 하는 듯 하고, 의자도 편하고 콘센트도 있고 가게도 편한 편이라서 작업용 카페로는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다음번에 갈 때는 스모어를 시켜먹어 봐야겠어요.

 

인서트

주소 : 서울 광진구 화양동 16-54

연락처 : 010-3129-1067

주차 : 안돼요. 알아서 잘.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insert_cafe

전철역 : 어린이대공원역(7호선), 건대입구역(7호선/2호선), 성수역(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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