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와포가토, 그레이트 커피 성수

와포가토로 유명한 그레이트 커피 성수점을 갔다 왔어요.

그레이트 커피(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6 1층(성수동 1가 685-324)

전철 :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와포가토, 그리고 잘생긴 알바분이 유명한 그레이트 커피를 다녀왔어요. 뚝섬역에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곳이더라고요. 이쪽 동네는 모멘토 브루어스 정도까지 가봤었는데 거기서도 더 들어간 곳은 처음이었어요.

그레이트 커피는 뚝섬역에서 서울숲 안쪽으로 거의 끝까지 갈 때 즈음, 골목 한편에 반층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반층 올라가면서 계단을 보면 이렇게 표시되어 있어요. 바로 앞에도 그레이트 커피라고 적혀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은 편이에요.

주말에는 웨이팅이 좀 있는 곳인 것 같은데,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따로 기다리진 않고 바로 입장 :)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게 되는 안쪽은 이런 느낌, 저 검은 곳 안에 와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주문은 좀 더 안쪽에서.

오른쪽이 들어오는 곳이었고, 들어오는 곳 바로 앞에도 괜찮은 자리가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카페는 어두운 편, 의자는 편하지는 않은 편이에요. 오랫동안 작업하긴 테이블도 좁고 그래서 힘들겠다 싶은? 대화 나누기에는 충분히 좋았어요.

스피커는 네임(naim) 오디오의 뮤조, 이거 가지고 싶었는데, 실물은 처음 봤어요. 실제로도 엄청 예쁜 스피커더라고요.

일단 와포가토를 시키고, 여기서 가장 유명한 자리인 창가 쪽에 앉았어요. 여긴 여럿이서 나눠 쓰는 테이블이니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 햇빛이 한가득 들어와서 사진 찍으면 참 잘 나오겠다 싶은 생각이 막 드는 자리.

기다리니 가져다주신 와포가토, 와플은 손으로 드시면 되고, 중간중간 아포가토에 찍어서 드셔도 맛있어요.

일단 햇살 잘 들어오는 테이블에 앉아서 한컷

그리고 여기서 제일 유명한 창가 위로도 올려놓고 담아봤어요 :)

와포가토는 8천 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굉장히 만족스러운 메뉴예요. 다른 곳에 비해 단품 가격으로 생각해봐도 비싸지 않은 편인데, 일단 모양이 너무 예쁘고, 맛도 있었고요.

아직은 좀 나뭇가지들이 앙상해서 아쉬웠지만, 5월 이후에 오면 더 멋질 거 같은 곳, 서울숲 쪽 카페를 고민한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곳이에요 :)

그레이트 커피(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 2길 6 1층(성수동 1가 685-324)

전철 :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