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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tour/2020

예쁜카페와 맛있는 디저트, 모노슬로

by 잇빛나래 2020. 5. 26.

석촌동에 위치한 카페 모노슬로(MONOSLOW)를 갔다 왔어요. 여긴 잠깐 짬이 남아서 근처를 검색해보다가 모습이 너무 예쁜 거 같아서 들린 곳이었어요. 예쁜 곳이라 기대하지 않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었어요.


모노슬로, MONOSLOW

주소 : 서울 송파구 가락로11길 16 (석촌동 268)

전화 : 02-6959-1024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noslo_/

주차 : 안돼요.


모노슬로는 석촌초등학교 근처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앞으로는 이차선 도로가 있었고, 주차할만한 곳은 없어서 근처를 몇 번 돌았네요. 근처에서 갈만한 곳을 찾다가 외부 사진이 너무 예뻐서 가게 된 곳이었는데,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도착해보니까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다 들 정도로 앞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

옆에서 봐도 깔끔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바람도 너무 시원한 날이라서 문 열어놓은 곳 앞에서 마셔도 좋겠다는 느낌. 학교 앞에 위치하기도 했고 한적한 동네라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았어요.

밖은 그만 구경하고 안으로 총총총 들어가기.

들어가자마자 보게 되는 건 이런 느낌. 훼마 머신이 보이네요. 밖만큼이나 안쪽도 깔끔해요. 작업실로 들어가는 입구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한창 디저트를 굽고 계시는지 맛있는 냄새가 안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건 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레몬 케이크와, 레몬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다른 디저트들도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이날은 가볍게 먹고 다 봐야 하는 일정이라, 나머지는 다음번에 또 오게 되면 먹는 걸로.

 

먹을걸 주문하고 잠시 주변을 둘러봤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따스한 느낌. 조명이나 벽이 약간 아이보리 톤이네요.

벽이나 장식들도 간단하게 손그림 몇 장, 그 외에 별다른 건 없이 깔끔해요.

이곳에서 가장 커다란 테이블 :),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대충 스무 자리 정도, 큰 카페는 아녔네요.

기다리고 나온 이곳의 레몬에이드, 그리고 레몬 케이크. 레몬에이드는 레몬즙을 넣으시는 듯하고, 생 레몬도 아낌없이 썰어서 넣어주셨더라고요. 레몬 케이크는, 아이싱이 듬뿍 올라간 걸 보고 주문했는데, 위에 레몬 정과? 도 올려져 있었어요.

달달 새콤한 아이싱이 올라간 레몬 케이크를 한입 물고, 텁텁해지면 레몬에이드를 한 모금 마셔봐요. 에이드도 맛있긴 했는데, 디저트가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다른 디저트들도 있었는데 못 먹어서 새삼 아쉬운, 다음엔 먹어볼 수 있으려나요.

석촌동 인근이시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지 않나 싶어요. 일단 외부 모습이 너무 예뻐서 햇빛 좋은 날 사진 찍기도 좋아 보이는 곳이었고요. 다만 사람 많은 건 감수하셔야 되지 않나 싶은 :) 골목가에 있고 평일 오전이라서 사람이 얼마 없을 줄 알았는데, 계속 손님들이 오시더니 일어나기 직전에는 꾸역꾸역 모든 테이블이 차 버리더라고요?

 

다음번엔 꼭 다른 디저트도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모노슬로, MONOSLOW

주소 : 서울 송파구 가락로11길 16 (석촌동 268)

전화 : 02-6959-1024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noslo_/

주차 :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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