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fetour/2019

달콤한 햇살맛집, 오늘같은날에

by 잇빛나래 2020. 1. 28.

"오늘 같은 날에"카페는 계산역 근처, 그중에서도 계양도서관 근처에 위치한 카페예요. 근처에 갈만한 곳 없다가 찾아서 가보게 된 건 덤. 주차는 바로 앞 도서관 주차장 혹은 계산 국민 체육공원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좋을 듯해요. 계산역에서도 올 수 있지만 거리가 좀 있는 거 같더라고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실 경우 계양산 쪽 입구로 나오시면 카페 바로 근처로 나오니 참고하세요!)

밖에서 본 카페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가기전엔 1층인가 했는데, 1층이 아니라 약간은 땅에 파묻힌 곳이었네요.

카페 앞은 주차가 안 되고, 생각보다 늦게 닫으시는 편.

사진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출입구가 있었어요. 서너 계단 즈음 내려갔을까요. 마치 토끼굴에 들어가는 것처럼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가 보면 아담한 공간이 나와요!

안쪽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런 느낌. 아담하다고 설명드렸지만 정말 작은 편은 아니에요. 부담 없이 여럿이서 가도 크게 문제없을 듯할 정도랄까. 왼쪽에 작게 열린 창쪽이 카운터 겸 주방 :)

이런 식으로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요. (혼자서는 피해달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폭신폭신해 보이는 자리도 있어요!

여기가 반쯤 묻혀있어서 어둡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후 내내 햇살이 들어올 거 같은 방향이었어요. 있는 내내 창가에 있었는데 겨울인데도 너무 따뜻해서 약간 더운듯한 느낌.

 

여기가 아까 말씀드린 주방, 오른쪽 위에 메뉴가 붙어있는 게 보이네요!

여긴 카운터 왼쪽에 있던 벽 쪽 자리, 여기도 창문 아래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벽에 붙은 사진과 글귀들, 이런 식으로 장식하는 곳들이 요즘 많아진 거 같아요.

소품도 빠질 수 없고요. 아 그리고 여기 은근히 화분이 좀 많은 편 이더라고요. 화분을 좋아하시나?

스피커는 여기도 마셜 크림색 사용하고 계셨네요.

이날 주문인 아인슈페너 아이스, 브라우니 :) 아직은 약간 쌀쌀했는데, 안이 너무 포근포근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브라우니는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온 걸 보니 납득이 갔어요. 다른 곳보다 양도 훨씬 많고, 위에 올라간 초콜릿 아이스크림, 생크림. 그리고 뿌려진 건 카카오 파우더인 것 같았어요! 약간은 쌀쌀했는데 가게 안이 포근포근하기도 하고 앉은자리가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라서 더 맛있게 멋었던것 같아요!

아인슈페너는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스타일, 생크림이 정말 많은 게 보이실까요. 그 와중에 센스 있는 포크 포장까지. 사진 예쁘게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한 거 같아요.

추천드리고 싶은 시간은 이른 오후 시간이에요 :) 한쪽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시간에 가면 햇살 맛집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마음에 드는 디저트도 충분히 골라서 드실 수 있을 거 같았네요.

댓글